▲ 광복 80주년 기념 청소년 AI 아트워크 전시 ‘카페 폭포에서 영웅의 시선을 대신하다’ 포스터
구립홍은청소년문화의집(관장 손제익)은 국가보훈부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영웅의 시선을 대신하다’ 전시회를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서대문구 소재 카페 폭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성황리에 운영된 전시를 서대문구의 대표 관광 명소인 카페 폭포로 확장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를 느끼고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재해석된 역사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AI 작품 관람 △AI 체험을 통한 엽서 제작 △이벤트로 구성되며, AI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상상 속 독립운동가 이미지를 제작하고, 이를 즉석에서 엽서로 인쇄해 독립운동가에게 전하는 감사 편지를 남길 수 있다. 특히 이벤트존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디자인한 독립운동가 키링, 엽서, 마스킹테이프 등의 굿즈를 전시 특전으로 제공해 전시의 여운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시장 내 포토존에서는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이 전시의 순간을 기념으로 남기며 감동과 즐거움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11월 8일(토)에는 전시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작품을 소개하는 ‘청소년 특별 도슨트’와, 미래세대가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특별한 방법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손제익 관장은 “이번 카페 폭포 전시는 역사관처럼 특별한 장소가 아닌, 구민의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라며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작품들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은 2011년 설립 이후 청소년의 안전하고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하며,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청소년 전문 기관이다.
김희태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