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천수암, “2025년 제481주년 유정 사명대사 탄신 다례제” 봉행
임진왜란의 영웅이자 실용외교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사명대사(四溟大師 1544-1610)의 탄신 다례제가 12월 6일(음력 10월 17일), 충남 보령시 성주산 자락의 천수암(주지 석일정)에서 장엄하게 거행됐다.올해로 21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진 이 다례제는 이제 단순한 불교 행사나 지역 추모 의식을 넘어, 격변의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외교·통일 전략을 새로 쓰는 국가적 담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장형주 전 보령교육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문희원 전 보령시 국장, 임두순 풍천임씨정승공파종회 사무총장,임인식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부회장(풍천임씨중앙종친회 부회장), 천수안 일정